현지시간 8월 28일 오전 10시, 워시 Fed 의장이 잭슨홀 연단에 섭니다.
의장 자격으로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
이번에 걸린 것은 금리 수준이 아니라 연준이 앞으로 말하는 방식입니다.
그 변화가 장기금리와 국내 증시에 어떻게 닿는지 정리했습니다.
잭슨홀 미팅 일정과 워시 의장 연설 시간
한국시간으로는 8월 28일 밤에 연설이 시작됩니다.
[심포지엄은 현지 8월 27일부터 열립니다](https://www.ajunews.com/view/20260825145041114).
공식 주제는 통화정책이 아니라 결제와 금융혁신입니다.
그래서 정책을 얼마나 말할지 자체가 이번 관전 대상입니다.
이번 주는 한국시간으로 사흘 안에 일정이 몰려 있습니다.
PCE 는 26일 밤, 엔비디아 실적은 27일 새벽, 금통위는 27일 오전입니다.
| 기준금리 | 미국 3.50~3.75% · 한국 2.75% |
|---|---|
| 30년물 금리 | 미 국채 5.289%(8/19) · 국고채 4.632%(8/25) |
| 장기금리 고점 | 미 국채 5.335%(8/17~18) · 국고채 4.751%(8/18) |
| 다음 회의 | 9월 16일 FOMC(동결 65.0%, 8/19 페드워치) · 8월 27일 금통위 |

포워드 가이던스 폐지와 장기금리
6월 FOMC 성명서에서 포워드 가이던스 문구를 모두 지웠습니다.
[성명서는 840자로 1998년 이후 가장 짧았습니다](https://www.kcif.or.kr/economy/economyView?rpt_no=37352).
점도표는 폐지를 검토하면서 본인부터 내지 않았고, 기자회견 축소도 시사했습니다.
연준 신호가 사라지니 시장은 지표에 더 기댄다고 국제금융센터는 봤습니다.
[시카고대 부스 설문에서는 경제학자 60% 이상이 연준 신뢰도 우려를 꼽았습니다](https://biz.heraldcorp.com/article/10849972).
캐피털그룹은 반대로 불확실성이 위험 추구를 막는다고 봤습니다.

연설에서 무엇이 나오면 무엇이 움직이나
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 연설을 두 갈래로 나눠 봤습니다.
인상 재개 의향이 분명하면 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진다고 봤습니다.
정책 발언을 피하면 30년물이 5.5%를 빠르게 넘는다고 경고했습니다.
[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두 조건을 걸었습니다](https://biz.heraldcorp.com/article/10850558).
엔비디아 실적이 눈높이에 맞고 연설이 원론적일 때입니다.
그러면 코스피 7000선 안착 가능성이 커진다고 봤습니다.
8월 20일 미 재무부가 바이백을 늘렸는데도 금리는 내려오지 않았습니다.
시장은 이 움직임을 ‘베선트 풋’이라 부릅니다.

국내 증시에는 어떻게 닿나
국고채 30년물은 8월 18일 4.751%로 역대 최고를 찍었습니다.
8월 25일에는 4.632%로 마감했습니다.
하루 전보다 4.5bp 내렸고, 고점과 견주면 11.9bp 아래입니다.
8월 25일 코스피는 장중 4%대로 밀렸다가 0.68% 올라 마감했습니다.
장기금리가 오르면 국내 증시 안에서도 칸이 갈립니다.
먼 미래 이익을 지금 값으로 당겨 매기는 쪽이 먼저 눌립니다.
이익이 눈앞에 있는 쪽은 상대적으로 덜 흔들립니다.
금통위는 연설 하루 전인 8월 27일 오전입니다.

이 뒤에 볼 날짜
- 8월 26일 밤 미국 7월 PCE 물가지표가 발표됩니다 (현지 8월 26일)
- 8월 27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이 나옵니다
- 8월 27일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
- 8월 28일 밤 워시 의장의 잭슨홀 기조연설이 있습니다 (현지 28일 오전 10시)
- 9월 16일 FOMC 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
- 이 글의 숫자는 국내가 8월 25일 종가, 미 국채와 페드워치가 8월 19일 기준입니다. 특히 FOMC 동결 확률은 매일 바뀌니 발행 전에 다시 확인하세요
자주 묻는 질문
Q. 포워드 가이던스가 없어지면 장기금리가 무조건 오르나요?
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. 국제금융센터는 금리 방향보다 변동성 확대를 봤습니다.
Q. 잭슨홀 미팅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나요?
아닙니다. 잭슨홀 미팅은 캔자스시티 연은이 여는 심포지엄입니다. 결정은 9월 16일 FOMC 에서 합니다.
국고채 30년물 4.632%, 미 국채 30년물 5.289%, 한국 기준금리 2.75%에서 8월 28일을 맞습니다.
볼 것은 금리 숫자일까요, 연준이 앞으로 얼마나 말할 것인가일까요?
이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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